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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석학 대담 시리즈

2015-12-16 | 최고관리자

 

‘중국의 부상과 동북아시아의 미래’ 주제
마이클 퓨엣· 존 리·유종성 교수 참여

‘2014 석학 대담 시리즈’가 지난 7월 7일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 네오누리에서 열렸다. ‘중국의 부상과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담에는 마이클 퓨엣(Michael Puett) 하버드대 교수(경희대 인터내셔널 스칼라)와 존 리(John Lie) 버클리대 교수(경희대 인터내셔널 스칼라), 유종성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홍콩 등 다양한 국적의 ‘Global Collaborative 2014 Summer Program’ 참여 학생과 경희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대담은 경희대 홈페이지 웹캐스트로 생중계됐다.

“동북아시아 통합 위해 한국이 리더 역할 해야”
동북아시아는 과거사 논란 등으로 평화체제 구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일본 아베 내각의 집단자위권 행사 내용을 담은 안전보장법제정비 결의 등으로 동북아시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경희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역사,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을 대담자로 초청했다.

동북아시아의 역사 문제를 다룬 일본의 헌법 개정 논의 등 일본의 역사 왜곡과 관련해 대담자들은 이에 휩쓸리지 않고 일본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푸엣 교수는 “일본의 반응에 일일이 대응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한 뒤, “일본 스스로 우경화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 주는 등 일본의 국수주의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대담자들은 동북아시아의 건설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한국이 리더 역할을 자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존 리 교수는 “한국은 일본, 중국과 달리 비교적 많은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에 가교 역할을 하며 국제적으로 평화적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동아시아 통합을 위한 한국의 리더 역할을 강조했다.  

 

“통일은 공존·교류 통해 장기적으로 접근”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유종성 교수는 “각종 제재로 고립이 심화되면서 북한은 핵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북한과 주변국, 특히 미국과의 관계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 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이 참여하는 6자 회담이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푸엣 교수는 “평화적 공존을 위해 북핵 사태를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힌 뒤, “한국과 미국 정부가 함께 나서서 상황을 진정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장기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통합도 필요하다”고 말한 그는 교육, 문화 등의 교류를 통합의 방법으로 제시했다.  

한반도의 통일은 단기간 내에 실현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푸엣 교수는 “가까운 미래의 통일은 북한이 완전히 붕괴될 때만 가능한데, 이 경우 미국과 중국 등의 패권다툼으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종성 교수는 “독일과 같이 남한의 흡수통일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를 정책적으로 추진한다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계한 뒤, “남북한의 공존과 교류를 통해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석학 대담 시리즈’는 경희대학교의 ‘Global Collaborative’의 일환이다. GC는 세계 석학, 국제연합(UN)과 관련 단체의 실무진이 직접 강의하는 국제협력하계대학이다. 올해는 6월 30일부터 4주간, 3개 트랙, 총 14개 강의가 진행된다.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등 27개국 29개교 265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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